오늘은 날씨는 그런데 좀 바람이 불어서 체감온도가 낮더군요.
뭐 운동이니 추어도 그저 다닙니다.
비가 온 탓인지 조금 산행이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발도 시렵고요.
하여간 오늘은 성충 6마리 애벌레 12마리 채집해 왔습니다.
성충은 모두 애사슴벌레 입니다 이 동네 애사 동네 인가 봅니다.
수컷 4마리 암컷 2마리 입니다.
그리고 애벌레는 거의 애 사슴벌레로 짐작되지만 아직은 모릅니다.
언젠간 구별할 능력이 생기겠지요.
작업시간은 약 2시간 정도 입니다.
그리고 오늘도 여지없이 도끼 자루 뿌러졌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화난김에 18만원짜리 도끼 하고 다른것 하나 더 구입하였습니다. 뭐 채집이 아니라 도끼 모우는 취미가 될까 걱정입니다.
뽀개진 짜가 토마호크 도끼 입니다.
그리고 구입한 도끼 입니다.
파스카스가 아주 단단하고 좋아서 하나더 큰 사이즈로 구입하였습니다.(현재 X5가 뿌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CRKT 칸지 T 호크는 그 무엇이냐 엄청 좋은놈 입니다.손도끼로 이것보다 더 좋은것은 거의 없습니다.(나도 모르게 그냥 결재로 넘어가서...)
자 채집 사진입니다.
아주 조그만한 애사슴벌레는 저는 왠지 귀엽고 아주 좋아합니다.
애벌레는 엄청 큰데 내년 봄을 기대해 봅니다. 현재 항온실로 집어넣어서 사육하기 때문에 아마도 큰것들은 빨리 우화하지 않을까 생각도 합니다.
애고 잠자는 놈 깨워서 미안하구나!!!
거의 가을에 번데기 방 만들고 우화하고 동면 들어간 놈들 입니다.
애벌레 줄줄이 대박입니다. ㅎㅎㅎ...
전체 사진들 입니다.
애벌레 사이즈로 봐서는 애사 같지 않아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