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갑니다.
운동하러 가면서 그저 도끼가지고 가서 도끼질 하다 옵니다.
운동도 되고 손맛도 있고 아주 즐겁습니다.
오늘 아니 어제는 도끼 채집하기 시작하면서 대박난 날 입니다.
유충 11마리 성충 9마리 채집해 왔습니다.
거의 애사슴벌레이고 어제는 넓적사슴벌레 암컷도 한마리 잡아왔습니다.
즐거운것은 우리동네 사슴벌레라는것 입니다.
그럼 그림 나갑니다.
그러나 저러나 이거 이렇게 애사슴벌레 늘어나다 어이될지 모르겟군요. 장사할까요. 아니면 이벤트 할까요? ㅋㅋㅋㅋ...내년이 걱정입니다.
너무 많아져서 키우기 어려우면 그저 산에 다시 방사 할려고 합니다.
이런 장면을 보면 집에서 산란해대할때와는 전혀 다른 묘한 흥분이 ..
참조출현한 고양이 그리고 참나무.. 이 참나무 도끼질로 ..
제가 보기에는 거의 다 자란 애벌레 같습니다.
어느정도 지나면 우화할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위 사진으로 볼때 올 가을에 우화해서 바로 월동들어간것 같습니다.
번데기 방에서 저러고 있으니 말입니다.
애고 잠자는데 죄송합네다.
엄청 나네요. 이만큼 잡은적이 없어요. 뭐 오래 다니지도 않았니만요. 하여간 어제는 눈속에서 도끼질 재미 있었습니다.
넓적이 암컷
채집한 제일 작은 유충과 제일큰 유충...큰 유충은 거의 다 자란듯합니다. 애사슴벌레 유충으로 보기에 그렇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