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저 생각이 나서 저녁은 먹지 않고 뒷산에 야간 수책 채집 갔습니다.
일단 밥은 바나나 처바르고 나서 먹고 다시 채집할려고 했는데...
일단 올라가서 보니 수액에 많이 모여 있더군요.
거의 애사 수컷/암컷 입니다. 그리고 넓사 수컷 한마리....
일단 채집하고 나서 바나나 쳐발라놓고 내려와서 그 유명한 황대 콩나물 국밥 먹고 다시 올라가 보았습니다.
그러나 바나나 쳐바른곳은 거의 모이지 않고 수액 근처에만 있더군요.
여기 저기 다녀보았지만 수액이 있다고 다 있는것이 아니더군요.
특정 지역에 모여 있었습니다.
여기 저기...등산로에서 하나 둘....뭐 그렇게 채집하다 보니 애사 수컷/암컷 합쳐서 27마리 정도...(확인하니 수컷 21 마리,암컷 6 마리)
그리고 넓사 수컷 적당히 큰것 한마리 채집해 왔습니다.
즐거운 것은 올해 첫 야밤 수액 채집이고 이제 야간 수액 채집이 시작되었다는 겁니다.
여러분들도 서서히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저같이 바나나 쳐바르지 말고 수액 포인트만 잘 잡고 계속 가보시면 됩니다.
주말 멋지게 지내시고 채집도 열심히....하세요.
*** 팁은 수액에 개미가 모이는곳에 사슴벌레도 모인다는 겁니다. 개미가 없은 수액에는 사슴벌레 없습니다.(제 경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