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사생활 보호 ㅎㅎㅎ...)
낮에 둘이서 사풍이 9마리 잡았습니다. 그날 아침에 같이간분이 바나나 참나무에 트랩식으로 발라놓은곳에서 채집했습니다.
공 칠줄 알았는데 9마리...(암컷은 한마리...) 그리고 저녁에 다른분 2분 합류했는데 밤에는 사풍이가 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그냥 길에서 한마리 주어서 10마리....
그중 3마리는 제가 가지고 왔습니다 아래 사진 나갑니다.
오늘 채집하고 오니 어제 수컷 2마리하고 암컷 한마리 해서 사육장 만들어 주었더니 작은 수컷은 구석에 있고 2놈이 짝짓기 벌써 하네요. 암컷이 젤리 먹고 있고 수컷이 올라탔네요.ㅎㅎㅎ..표현이 그렇습니다.
결국 이놈들은 핸그 페어링 할 필요없이 그냥 산란셋팅 해주면서 같이 집어넣으면 될듯 합니다.
그러나 아직 사풍이 산란셋팅에 성공한 사례를 찾지 못해서 고민중 입니다.
오늘 15일은 다른곳으로 가서 사풍이 채집했습니다. 3쌍이 짝짓기 하는것을 잡아왔습니다.
그리고 수컷이 한마리 혼자 있는놈도 채집해 왔습니다.
참나무 수액이 흐르는곳에서 놀고 있더군요. 하여간 한곳에서 사진찍으려다가 날라가서 그 다음부터는 사진은 찍지 못하고
그냥 잽사게 잡아만 왔습니가. 그래서 사진이 없군요.
그리고 사슴벌레붙이가 있는곳을 또 한곳 확보했습니다.
대략 80마리에서 100마리는 될듯합니다. 아직 세어보지 않아서요..정리가 덜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도끼질도 잠시 했는데 유충이 거의 이제는 보이지 않더군요. 넓사도 생각되는 애벌레 2마리
그리고 톱사 암컷으로 보이는 성충 한마리가 오늘의 결과 입니다.
하여튼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뭐 누가 같이 가서 그런것도 있지만 서도요.ㅎㅎㅎ.
이제는 도끼질은 끝났고 야밤 채집으로 들어갈 때가 된것 같습니다.
트랩 잘 설치하면 대박나니 대박들 나세요.
아래 사진은 14일 사풍이 사진 입니다.
(사풍이 사진이 처음이라 조금 더 찍어주었습니다.)
아래는 오늘 15일 채진 결화물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