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끝이라고 하다가 그냥 산행 하다 보니 도끼질하다 왔습니다.
광명시에 행글라이더 활공장이 있지요.
저도 이것 하고 싶었는데 이제 나이가 들어서 과연 할까 의문입니다.
구경도 하고 거기까지 산행도 하고 그러다 도끼질까지 하고 ㅎㅎㅎㅎ...
이제는 도끼채집하기 정말 어렵네요. 파리나 하루살이들이 많아서 영 작업하기 어렵더군요.
그리고 유충이 나오기는 하는데 그리 많지오 않고 벌써 다 우화해서 빠져나간것 같기도 합니다.
간혹 작년늦에 산란한것들이 보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많이 나오네요. 거의 애사슴이고 3령 말기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사슴 성충도 수컷 암컷 채집했는데 20mm도 되지 않는군요.
아주 작어서 넘 귀엽습니다.
작으니까 수컷은 내치도 없습니다.
하여간 그저 채집하는 그 즐거움 입니다.
그만 한다고 하고 항상 도끼는 베낭에 넣고 다니니....그게 문제 입니다.
주말 멋지게 보내세요.
결과물입니다. 유충 708마리하고 애사슴 벌레 성충 암컷/수컷 입니다.
애사슴 벌레 성충 암컷/수컷 입니다.(20mm도 되지 않아요. 암컷/수컷이 아주 작아서 귀엽습니다.)
기념으로 털보왕버섯벌레라고 하는것 같은데 확실하지 않아요. 저번에는 무뉘가 노란색 3마리 잡았는데 이번에는 붉은색 입니다. 아주 귀엽습니다.그러나 어이 기를지 모르겠군요.
행 그라이더 보다 왔습니다.도전해 보고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