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야간채집보다는 그저 동네 뒷산 운동갔다왔습니다.
저번에 방생항 사슴벌레들도 잘 있나 하고요..ㅎㅎㅎ
구분이 가지 않아서 모르지만 그래도 많이 돌아다니고 있네요.
저번에 방생할때 표시를 해야 하는데 아무표시도 하지 않아서 구별이 영 되지 않네요.
하여간 아직도 수액터가 몃구르 있고 그곳에 2-3마리씩 넓사가 있네요. 거의 넓사들 이군요.
애사는 벌써 들어갔나 봅니다.
기념으로 70mm 넘는 넓사 2마리 채집해오고 사진만 조금 찍으면서 정상까지 운동하고 왔습니다.
정상이라야 얼마 되지 않지만 그래도 2시간 코스 입니다.(제가 하도 느려서...)
운동 충분히 됩니다. 밤이라 조용하고 오가는 사람이 없어 아주 굿 입니다.
아마도 이제 야간 채집은 거의 끝났지 않나 봅니다.
작년에 보니 이맘때 춘천 지역에 장풍이가 많던데...뭐 저는 이제 장풍이는 채집그만 하고 그저 집에서
사육하고 산란하고 그러기로 했습니다. 지금도 50-60마리 이상 유충들이 20g이나 되서 통 바꾸어 달라고 하네요.
아마도 가을쯤 우화할것 같네요.ㅎㅎㅎ....
자 그럼 멋진 밤 되시고 즐곤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