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운동겸 방생이었습니다.
이웃동네까지 가는데 버스타고 거의 한시간(여기 저기 다 들러서 가기때문에 엄청 걸림) 산행 3시간 30분 정도 돌아오는데 30분 정도 입니다.
올때는 택시타고 와서(버스가 떨어져서) 조금 빨리 왔습니다.
하여간 산행 하면서 채집도 하므로 엄청 걸립니다.
방생은 집에서 곤충 관리하면서 오래된 놈이나 적은놈들 추려서 일차로 방생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거 참....방생하고 그 보다 더 많이 채집해온 모양이 됩니다.ㅎㅎㅎㅎ 하도 욕심이 많아서.
넓사 70mm 이상만 채집해 왔는데도 엄청 많네요. 그리고 반짝넓사도 몃마리 하고 , 확인해 봐야 알지만 참넓도 채집해 왔습니다.
2차 3차 방생은 계속될것 같습니다.
오늘 결과물 입니다.(또 사육통 바닥나니 수억 날라가게 생겼습니다. ㅎㅎㅎㅎ. 하긴 이게 취미고 낙이지요.)
먼저 방생입니다. 산 정상 정자에서 풀어주었습니다. 이리해 놓고 풀속으로 못 들어가는 놈은 잡아서 풀속으로 옮겨주었습니다.
결과물입니다 ...방생한것 보다 더 채집해 왔네요. 새로운 채집장소라 엄청 많아서 다시 욕심이 나서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대벌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