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침에 일어나서 그저 무작정 떠났습니다.
아! 그런데 비가 오네요. 참...
어느분의 말씀을 듣고 무조건 전철타고 고고 입니다.
도착하니 비가 오더군요. 그래도 강행군...운동도 하고 약수도 먹고...뭐 그런 생각으로...
방향을 잘못 잡아서 그런지. 영. 뭔가 보이지 않네요.
그런 와중에 비까지 조금 세게 오네요.
뭐 그래도 역시 강행군 ...
찾다 보니 작은 참나무에서 역시나 애사 애벌레로 추정되는 놈이 나오고
잘못해서 성충은 킬하고...애벌레도 킬하고...뭐 오늘 좋지 않네요.
그리고 저기 저기 올라다니다보니 다시 애벌레 나오고
역시 나를 따라다니는 애사슴이 성충 암컷 한마리가 나오네요.ㅋㅌㅌㅌ...
뭐 구경만 했으면 되었지 하고....그러던중 좀 이상한 놈 발견....알아보니 사슴벌레붙이 입니다.
저 밑에 사진 있습니다. 찍찍 소리내고 그런놈입니다.
하여간 비맞고 운동하고 성과는 애벌레 3마리 애사슴 성충 한마리 입니다.
하여간 비오는날 도끼 채집이었습니다.
누가 돈주고 하라고 해도 하지 않을짓을 하고 다닙니다.
그래도 즐거우면 그게....좋은거지요.
즐 곤충 하시고 항상 건강챙기시고
아! 도끼질 조심하세요.오늘 헛도끼질에 내다리가 퉁퉁 부었답니다. 내일이면 붓기가 나을것으로 봅니다.ㅎㅎㅎ
위 벌레는 사슴벌레붙이 입니다.
4월7일 수원 근교 산 도끼 채집
2박3일 목포 도끼 채집 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