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거창하게 역시나 예상했던 데로 실패입니다.
그덕분에 KTX 처음으로 타 보았습니다. 갈때는 계룡역까지 올때는 논산에서 타고 왔습니다.
그동안 자가용으로 국내는 거의 다녔기 때문에 KTX 탈일이 없었습니다.
서울과 달리 대전 이하는 벌써 개나리 진달래....봄이 왔어요 노래글 부르고 있더군요.
참 좋았습니다. 이제 도끼철도 마지막이지 않나 봅니다.
거의 빠져나간것 같기도 하고,성충 잡을때 보면 이미 다 깨어서 있는 상태들 입니다.
하여간 대둔산은 엄청 넓더군요. 그리고 가파르고 참나무도 거의 없고....있다고 해도 어린 참나무들 이고
그래서 그런지 채집도 만만치 않더군요.
겨우 채집통 채우고 왔습니다.
기대했던 왕사는 구경조차 못하고 왔습니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운동도 하고 비싼 좋은 공기 마시고 왔다는것에 만족합니다.
역시나 애사 하고 넒사 애벌레 입니다.
애사 2쌍 정도
그리고 넓사 암컷만 3마리 채집했는데 씨알이 좋습니다.
머리만 보일때 아! 왕사 암컷이구나 했는데 반짝 반짝한 등....ㅎㅎㅎ...아니였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 즐 곤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