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하다 한쌍을 구하게 되었네요.

털보왕사슴보다 더 작아서 안경써야 잘 보일정도 입니다.

구입한 한쌍이 와서 오늘 사진도 찍어주고 집 마련해 주었습니다.

저는 보통 밀폐용기를 사육용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거의 편백나무 칩으로 바닥을 깔아줍니다.

냄새도 좋고 사슴벌레들이 거부감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사슴벌레들은 ...주로 애사슴벌레나 털보왕사슴벌레 꼬마넓적사슴벌레등은

그저 칩만 깔아주면 됩니다. 놀이목이 편광나무 칩이 되는것이 됩니다.

아니면 참나무 수피를 구입해서 작게 잘라서 넣어주면 보기에도 좋고 놀이목으로 최고입니다.

처음 시작했을때는 놀이목을 구입해서 사용했는데 습하면 썩는것 같고 냄새도 좋지 않고 그래서

참나무 수피로  현재는 사용중입니다. 굴참나무 수피는 옛날에 집 지붕 기와대신 사용도 했다고 합니다.

사용하다 지저분하면 물에 딱아서 다시 사용하면 좋습니다.

어래에서 암수 구별은 아주 쉽습니다.

턱이 큰놈이 수컷이고 작은것이 암컷 입니다.

특히나 수컷은 턱 긑이 날카롭지 않고 둥근형태로 완만하군요.

그리고 현재 암컷이 1.9mm/0.12g 입니다.

수컷은 17.3mm/0.16g 입니다. 조심해서 다루셔야 합니다.

이놈들도 넓적사슴버레처럼 건드리면 다리 오므리고 죽은척 합니다.

현재 이들이 있는곳 온도가 15도 안팎인데 바닥재 밑으로 기어들어가서 보이지 않네요. 아마도 적응되면 나오겠지요.

아님 온도가 놓아지면 나오던지요. 하여간 항온실 여유가 생기먄 올해 처음으로 산란셋팅 해 줄려고 생각중 입니다.

두놈이 인라인 인것 같아서 그게 우려 됩니다.

자 사진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