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네 근처 뭐 광명 동굴 하시면 아실겁니다.

같은 광명시라 그냥 시내 버스로 가깝기도 하고 멀기도 합니다.

그래도 우리동네...옛날에는 다 걸어서 다니던 길이었습니다.

요새 엄청 선전을 하는 바람에 그래도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이들 오시네요.

그리고 전국 맛집들도 오고....난리입니다.

그러나 저한테는 그저 그림의 떡도 아닙니다. 전혀 관심이 없지요.

일본놈들이 금 캐던 장소라...영 마음에 들지 않는곳 입니다.

하여간 그곳 뭐시기 하는 바람에 참나무들하고 우리가 좋아하는 사슴벌레들 작살났지요.

허기사 나도 도끼질 하고 다니니 무어라 할수가 없네요.

애고  이런 말은 필요없고 중요한 것....사슴벌레...엄청 많네요.

광명시 산들이 안양까지 쭉 뻗어있습니다.

그래서 그 산 주변들에 사슴벌레들이 있는데 문제는 애사하고 넓사만 나온다는 겁니다.

꼭꼭 숨어서 보이지 않는지.

하여간 오늘은 채집하다보니 애사 암컷만 나오네요. 그리고 애벌레도 애사 간혹 넓사 애벌레도 나옵니다.

너무 많고 넣을때도 마땅치 않고 그래서 그만 하산했습니다.

아마도 올해 광명시 채집은 오늘이 마지막 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채집가시면 대박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