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흥 관곡지에 다녀왔습니다.

광명시에서 버스로 한시간 정도 가야 하는데 버스기다리는 시간이 한시간이군요. 거참...

하여간 올만에 관곡지 갔더니 아무것도 없어요.ㅎㅎㅎ...

원래 관곡지도 돌아볼겸(겨울은 어떤가 해서) 갔었습니다.

그리고 매봉산인가도 가보고요.

매봉산은 거의 소나무 천지고 참나무는 거의 없더군요.(개인적으로 보면 참나무를 전부 잘라버기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 옛날에는 좀 높은 양반  묘가 들어서면 잡목 여기에 참나무도 포함입니다. 다 잘라버리고 소나무를 심었던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뭐 피톤치드가 몸에  좋다니 뭐 인정합니다. 하여간 제가 간 목적이 참나무 인데 보이지 않으니...ㅋㅋㅋ...

그런데 다행히 아주 낮은 산 강희맹 선생님 묘 들어가기전에 참나무 들이 조금 보이더군요..

뭐 그냥 들어가서 도끼질 시작....다행히 사슴벌레가 살기는 살더군요.

그러나 얼마보이지 않더군요. 조금 큰 애벌레 하나 그리고 1령쯤된 애벌레 2마리....

풍뎅이 애벌레 하마리...새우깡 정도 였습니다. 그래도 빈손보다는...

하여가 더 찾아볼려고 했으나 왠지 그냥...돌아왔습니다. 뭐 운동은 그 정도면 되었으니까요.

아마도 시흥에서 저같이 그곳에서 사슴벌레 애벌레 잡은 사람은 없을것 같습니다.

오늘 조금 남겨둔 장소가 있어서 나중에 시간되면 갈려고 합니다.

그리고 애벌레도 전확히 모르겠으나 애사 넓사는 아닌것 같습니다. 뭐 천천히 우화시켜보면 되겠지요...

모르고 키우면서 우화할때 아는 재미도 크니까요.

그럼 즐 곤충들 하세요.

*** 그리고 오늘부터 횐점박이꽃무지 50마리 본격적으로 키우기 시작합니다.(왜 키우는지는 상상에 맡깁니다.톱밥도 일반톰밥으로 하고 바나나와 사과로 키울 생각입니다.성충이 50마리 왔네요..산란셋팅해주고...)